메디칼

염색샴푸 올바른 제품 고르는 방법.

금빛K 2023. 6. 30. 08:00
728x90

40대 초반 또는 중반쯤 되면 새치가 생기기 시작하죠? 뭐 사람마다 더 빨리 생기는 분도 있고 저도 40대 초반쯤부터 생기기 시작해 더 많아지는 추세라 슬프더군요. 그래서 염색을 하는데 염색약을 찾다가 간편하게 염색하는 염색 샴푸가 있더군요. 염색샴푸 올바르게 제품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염색샴푸 올바른 제품 고르는 방법

 

 

염색샴푸의 유해 성분 확인

 

염모제 성분
염모제 사용금지 성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1. 총 14종의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

 

한동안 언론매체에서 염모제 성분 중 5개 성분이 유전독성 우려 있다고 평가 및 판단하여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금지를 지정했다. 유전독성은 유전자 손상 및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말한다.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은 o-아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롤, 피로갈롤을 사용금지 했고 2023년 8월 22일부터 제조와 수입이 금지된다. 하지만 이미 제조된 제품에 대해 8월 21일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금지 5개 성분은 1차 평가에 따른 결과이고 2차 평가에 따른 성분 8종의 위해성이 추가로 밝혀져 곧 조치(사용금지)가 취해질 듯하다. 

 

그런데 유전독성의 우려가 있다고 평가되었으면 안 좋은 성분인데 왜 유해 기간을 주는지 알 수 없다. 아무리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금지 한다지만 안 좋은 성분은 당장 사용금지 및 제조 판매를 못하게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유전자 독성 염색 성분
유전자 독성 염색 성분 8종(출처:SBS)

 

그렇다면 위 5개 성분만 걸러 구매하면 괜찮은가? 아니다 2차 평가에서 다른 8종의 성분도 위해성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했다. 뭐 이러다 사용할 수 있는 염색샴푸가 있는지 의문이다.

 


 

2. 안전한 성분, 자연유래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인지 확인

 

그럼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이 있을까? 글쎄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번 찾아보시라. 위의 총 14종 유해성분(추가 THB성분)을 제외하고 천연성분의 제조된 제품을 찾으면 된다.

여기에 두피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면 금상첨화 아닌가!

 


 

3. pH 농도는 약산성인 pH5~5.5를 유지

 

모발의 ph
모발의 pH 농도

 

염색약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알 것이다. 염색한 후 머릿결이 뻗뻗하고 모발 자체가 손상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느낌이 아니라 손상을 많이 받는다. 미용실에서 염색하는 염색모제는 보통 pH 9 정도로 알칼리성을 띤다. 이 pH 농도를 조절해야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럼 어느 정도가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까? 피부에 가까운 약한 산성 pH 5~5.5 농도가 적합하다. 

 

 

▣ 염색샴푸 올바른 선택 방법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그게 바로 올바른 선택 방법이다. 별거 없다.

 

o 성분이 안전한가? 유해성 성분 14종을 거르면 된다.

 

o 자연유래 천연성분인가? 천연성분에 두피 케어가능한 기능성 제품을 고르면 된다.

 

o pH농도는 약산성 pH5~5.5 인가? 모발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pH농도 5~5.5인지 확인한다.

 

o 기능성염색약인지 확인해라. 제품이 기능성 염색샴푸로 식약처 인증받았는지 확인한다.

 

o 가격, 환불, 안전 등 확인해라. 가격 적당하고 환불 가능한지, 안전(인증)한 지 확인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유명한 두 기업의 대표 제품을 비교한 연구 결과이다.

기업과 제품을 노출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하겠다. 이미 연구결과는 언론에 노출됐으니.

 

 

▣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vs 아모레퍼시픽 '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 

 

두 기업의 제품은 염색 원리가 다른 염색샴푸이며 효과와 모발에 대한 영향을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갈변 방식, 아모레퍼시픽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는 코팅 방식)

 

두 기업의 제품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두 염색샴푸로 각각 10회 샴푸한 후 모발의 밝기, 색상 유지력, 강도, 부드러움, 탄력성, 윤기, 수분함량, 단백질 함량 및 모발 구조 등의 변화를 측정했다.

 

샴푸 비교
두 기업의 샴푸 비교

 

코팅 방식 샴푸의 경우 갈변 방식 샴푸에 비해 더 어둡게 염색이 되며 모발의 큐티클 간 들뜨는 현상을 감소시켜 모발의 거칠기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큐티클은 모발의 표면에서 비늘 형태로 되어있으며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모발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층으로 모발 손상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발의 인장 강도, 윤기 및 탄력성은 두 방식의 샴푸에서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코팅 방식 샴푸가 갈변 방식 샴푸에 비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한다.

 

갈변 방식의 샴푸는 코팅 방식의 샴푸에 비해 모발의 '하이드록시 라디칼'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록시 라티칼이란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외부 요인과 노화에 의해 발생되는 활성산소종으로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하는데 활성산소종은 피부 세포와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 피부 방어 체계를 약화시킬 수 도 있다.

 

이번 연구팀은 염색 원리가 다른 두 샴푸 모두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새치 커버는 잘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염색 방식이나 원리에 따라 장기간 사용시 모발 손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고 한다.

 

모발 코팅 방식의 샴푸는 모발 염색효과와 거칠기를 개선한 반면 갈변 방식의 샴푸는 모발의 색 유지 기간이 좀 더 긴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모발의 큐티클 방어층의 손상 가능성이 있는 지표가 일부 증가했다.

 

결론. 두 기업의 샴푸는 염색 원리의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길 바랍니다.

 


 

저는 14종 유해성분 Zero, 기능성염색,

저자극 약산성 pH5.5, 모발케어, 자연유래 등

조건에 맞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위 비교 연구에 사용된 제품은 아닙니다.

 

여러분도 안전과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제품을 찾아서 사용해보세요.

 

한달 정도 지나면 다시 염색을 해야하는데

찾은 제품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29 - [dailylife/메디칼] - 오메가3 효능과 올바른 구매 방법!!!

 

오메가3 효능과 올바른 구매 방법!!!

인터넷에 '오메가 3'만 검색을 해도 초임계 식물성 rTG 오메가 3,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 3, 알티지 오메가 3, 퓨어 알티지 오메가 3 등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 3 가 도출된다. 그리고 대부분 혈액순

yglmoneymove.tistory.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