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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마시고 대장암 예방하자!!!

금빛K 2023. 7.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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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릴 때 우유 많이 마셨죠? 초등학교 때도 학교에 일정 돈을 지불하고 급식으로 마시기도 했고,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성인 이후는 잘 마시지 않게 되죠? 잘 마시나요? 그럼 다행입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커피, 이온음료 등을 잘 마시지 우유 마시는 걸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도 가끔씩 집에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우유 정도를 한 달에 한번 마실까 하니까요. 우유엔 많은 영양소가 있어 우리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시잖아요? 또한 우유를 잘 마시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볼게요.

 

우유의 효능

 

우유
우유

 

▣ 우유 개요

 

본래 송아지의 성장을 위한 것이지만 초기의 인류는 맑은 물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살아왔던 탓에 가축으로 기르는 동물의 젖을 먹으려 시도했고, 나중에는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거의 모든 인간이 다른 동물의 젖을 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또한 젖소 역시 자기가 낳은 송아지에게 먹일 양보다 훨씬 많은 젖을 생산하도록 품종 개량되었고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만큼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특히 전통적으로 동아시아권보다 목축 문화가 발달했던 유럽 및 중동의 식생활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치즈, 버터, 생크림,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 우유의 영양 

 

우유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함께 칼슘, 비타민 B군, 비타민 D, 셀레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입니다. 수많은 연구에서 우유는 면역 강화, 체지방 조절, 혈당 건강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물 87%, 지방 4%, 단백질 3.5%, 유당 5%, 미네랄 0.7% 정도의 성분이 콜로이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는 극히 적고, 비타민 C는 원유 살균 과정에서 파괴됩니다.

 


 

▣ 우유와 대장암 관계 

 

특히 우유의 칼슘은 뼈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우유와 대장암에 대한 연구 

 

우유가 부족한 식단이 대장암 발병과 관계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암 학회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 환자도 세계에서 가장 높았고 10년(2003~2012년) 동안 국내 젊은 대장암 환자가 매년 평균 4.2%씩 늘어났습니다.

 

국내외 대장암 환자는 왜 느는 것일까요? 이를 밝히기 위해 405명의 연구자는 세계 1200개 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대장암 발병에 기여하는 10가지 요인을 도출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유가 부족한 식단(가장 큰 요인)

 

2. 흡연

 

3. 칼슘 섭취 부족

 

4. 음주

 

5. 공복

 

6. 혈장

 

7. 포도당

 

이는 국내에서 진행된 다수 연구와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2015년 서울대와 국립암센터가 대장암 환자 922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대장암 발병 원인으로 우유와 칼슘이 부족한 식단을 꼽았습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김정선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923명, 건강한 일반인 1846명을 대상으로 우유와 칼슘 섭취량을 비교 분석했는데 그 결과 대장암 환자의 1일 우유 섭취량은 49mg으로 건강한 사람의 78% 수준이었습니다.

 


밀크
K.MILK 국산우유사용인증

 

 

▣ 연구 결과

 

1일 칼슘 섭취량도 대장암 환자(454mg)는 건강한 사람(462mg)보다 약간 낮고 또 우유를 하루 101mg 이상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29g 이하)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54%나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칼슘을 가장 적게 먹는 그룹(하루 389mg 이하)의 대장암 발생 위험을 1로 설정했을 때, 칼슘을 가장 많이 먹는 그룹(하루 554mg 이상)은 0.26이라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칼슘을 하루 389~554mg 먹는 그룹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0.74였습니다.

 

김 교수팀은 칼슘을 매일 하루 권장량(성인 기준 700~800mg) 만큼 보충해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74%나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평소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하루 한 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칼슘 섭취량이 일일 권장량보다 적다면 우유나 칼슘제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며 하루 우유 권장량으로 성인(19~64세)은 우유 2잔, 청소년(12~18세)은 우유 3잔, 어린이(3~11세)는 우유 2잔을 권장량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대장암 예방을 위해선 평소 식단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칼슘 섭취율을 높이는 데 우유가 최적의 식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우유의 당은 주로 유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 유당으로 인한 소화 장애가 문제이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요즘 유당을 제거한 제품이나 유당이 적은 제품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드시거나 하루 200ml 적당히 마시면 소화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릴적 마시던 우유를 성인이 되면서

마시지 않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다시 꾸준히 최소 500ml 라도 챙겨 마시면

대장암 발병 예방에 도움 된다고 하니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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