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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성 중이염 원인과 개선 방법

금빛K 2023. 7. 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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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종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 5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약 66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19.2%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역으로 일본은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258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29.9%에 달했다고 합니다.

뭐 엔저 효과라고 볼 수 있지만 거의 4배 차이입니다. 그런데 해외로 나갈 때 비행기를 타죠? 비행기를 탈 때 귀에 나타나는 불편함과 통증 탓에 해외여행을 꺼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항공성 중이염' 때문인데 왜 발생하고 이 같은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항공성 중이염
항공성 중이염

 

 

▣ 항공성 중이염 이란

 

항공성 중이염은 외이도부와 중이강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피가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비행기를 타면 특히 하강할 때 귀가 먹먹해지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비행기 운항 중 기압차가 발생하여 귀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며 항공성 중이염이 왔을 때 느끼는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코의 뒤쪽 부분인 비인강과 중이를 연결하는 이관은 가운데귀인 중이의 환기를 담당합니다. 또 중이 압력이 바깥귀의 압력과 같게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고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낮출 때 실내 기압이 변하면 항공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관이 오작동하면서 귀가 막히고 이 영향으로 중이에 통증과 먹먹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항공성 중이염
귀의 구조와 항공성 중이염

 
 
그나마 일반 성인들은 잘 참지만 유아들은 난리 나죠... 제 아들도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가는 내내 울었다는 어찌나 민망하던지... 주변 여행객분들이 이해해 주셔서 다행이었죠.
 


 

▣ 항공성 중이염 증상 

 

1. 평소에 없던 귀의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다
2. 말할 때 본인 목소리가 울려서 들린다
3. 귀가 막힌 것 같고 답답하다
4. 비행기에서 내린 뒤에도 귀의 먹먹함과 통증이 지속돼 주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5. 어지럼증과 이명이 온다.
 


 

▣ 비행기 이륙 vs 착륙 

 

비행기 이륙과 착륙 중 귀가 더 불편한 순간은?
위에서 언급했듯 항공성 중이염은 이륙보다 착륙 시 더 많이 나타납니다. 비행기의 고도가 낮아지면서 외부 기압은 높아지지만 중이의 압력 상태는 계속 저압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통증을 일으킵니다.
 


 

▣ 항공성 중이염이 발생하는 상황 

 

1. 비행기가 고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낮출 때
2.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3. 빠른 기차를 타고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
4. 엘리베이터가 내려갈 때
5. 물속에 잠수할 때
6. 차를 타고 고지대를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 항공성 중이염 개선 방법 

 

항공성 중이염으로 귀가 먹먹할 때 무언가를 삼키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이관이 열리면서 기압차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탈 때마다 습관적으로 귀 통증이 발생하거나 감기,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탑승 전 이비인후과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비염, 감기등 기압에 영향을 받는 질환이 있으면 여행 전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는다.
2.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면 이관의 압력 조절이 잘 이뤄진다.
3. 비행기 탑승 후 귀 먹먹함이 있을 땐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후 콧바람을 불면 눌렸던 이관이 열린다.
4.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한다.
5. 증상이 심해지는 이, 착륙 시엔 잠을 자지 않는다.
6. 영유아나 어린이는 비행기가 이, 착륙할 때 젖꼭지를 물리거나 물, 사탕, 젤리를 주면 먹먹함이 줄어든다.
7. 기압감소 귀마개 활용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항공성 중이염이 지속된다면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고 입을 닫은 후 볼과 목의 근육을 이용해 공기를 코 뒤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이때 귀가 뚫리는 소리가 나면 이관이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비염, 감기 환자가 이 행동을 세게 하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공항에 있는 약국에 '기압감소 귀마개'와 '귀압 조절 약'를 판다고 합니다. 귀마개는 대략 15,000원, 귀압 조절약은 대략 20,000원입니다.
 
두 개 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출발 전 미리 구매해서 착용 또는 복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비행기에서 내리면 증상이 사라져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걸 권장합니다.

< 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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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고정 댓글
읽어 주세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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