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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마늘 vs 구운 마늘 어떤 마늘이 몸에 좋을까?

금빛K 2023. 7.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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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을 때 빠지지 않는 마늘. 쌈 싸서 먹을 때 생 마늘을 넣어 먹나요? 마늘을 구워서 구운 마늘을 넣어서 먹나요? 저는 마늘을 워낙 좋아해서 생 마늘, 구운 마늘 둘다 있는데로 넣어 먹어요.

그럼 생 마늘, 구운 마늘 중 어떤 마늘이 더 몸에 좋을까요? 한번 알아볼게요.

 

마늘

 

마늘

 

마늘의 개요

 

마늘은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이며 김치를 비롯해 각종 양념에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식재료 입니다.

 

알싸한 맛과 향뿐 아리나 '알리신'을 포함해 여러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늘의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종 양념에 사용됩니다.

 

마늘의 주 성분은 탄수화물 20%, 단백질 3.3%, 지방 0.4%, 섬유질 0.92%, 회분 13.4%을 위시하여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글루탐산(glutamic acid),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항암식품 40여종 중 1위로 선정된 식품이며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마늘의 종류는 크게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로 나뉩니다. 한지형 마늘은 충남 태안과 서산, 단양 등과 경북 의성에서 주로 재배되는 재래종이고 6월 하순경에 수확하며 마늘쪽 수가 6~8개 정도로 하얀색입니다.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정도 알고 계실겁니다. 구워 먹으면 혈관에 좋고 생으로 먹으면 암 예방에 좋습니다. 또 간장에 담가 먹으면 황화물 성분이 늘어나 암과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과 심장병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노폐물과 중금속 배출 등 중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마늘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에 대항할 힘을 길러주며 특히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작용과 항균작용을 합니다. 다량 함유된 알리신은 항암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의 알리신과 아데노신은 혈액 속 찌꺼기인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이나 당뇨 환자에 좋습니다. 높은 함량의 칼륨과 풍부한 셀레늄은 심장병의 일종인 케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유황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독제로 작용하며 노폐물과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며 간 건강을 돕는 작용도 하고 체내 비타민 B6와 결합해 췌장 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밖에 피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식욕증진과 체력 증진, 감기 예방, 간 기능 강화, 각종 위장병 등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 성분

 


 

 생 마늘 vs 구운 마늘 

 

마늘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구워서 섭취하면 각종 영양소의 효능이 높아집니다.

 

마늘을 구우면 영양소가 생 마늘 보다 최대 7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량은 구운 마늘이 생마늘보다 약 32% 더 많이 들어 있고, 단백질 34%, 지방 37%, 회분 34%, 탄수화물은 1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운마늘

 

구운 마늘 > 열량, 단백질, 지방, 회분, 탄수화물, 아미노산, 필수아미노산, 아르기닌, 올레산, 리놀레산, 무기질, 비타민, 칼슘,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식이섬유 함량은 구운 마늘 보다 생마늘이 15% 더 높다. 총 아미노산의 경우 생마늘보다 구운 마늘이 35%, 데친 마늘은 11%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구웠을 때 38%, 데쳤을 때 12% 더 증가했습니다.

 

생 마늘 > 식이섬유, 셀레늄, 요오드

 

필수아미노산은 20종이며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작용합니다.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르기닌은 생마늘보다 구운 마늘이 31% 더 많고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구운 마늘이 각각 26%와 67%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무기질과 비타민도 구운 마늘이 생마늘보다 함량이 더 많습니다.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등은 최대 77%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셀레늄과 요오드의 경우 구운 마늘보다 생마늘이 각각 8%, 99% 많습니다.

 

생마늘, 구운마늘 차이

 


 

 마늘 고르는 법 및 보관법 

 

마늘은 껍질이 얇으며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으며 하얗게 부풀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쪽수가 많은 것보다는 적으며 짜임새가 알차 보이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싹은 없고 썩은 부분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깐 마늘을 많이 구매하는데 깐 마늘의 경우 통통하고 끝부분이 뾰족한 것이 좋습니다. 뿌리 부분이 좁은 것이 부드러우며 색상은 맑은 연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을 잘 보관하려면 통마늘을 쪼갠 뒤 마늘 쪽을 떼내 겉껍질부터 살살 벗겨 줍니다. 많은 양의 마늘을 손쉽게 손질하려면 통 마늘을 쪽으로 분리해 미리 물에 불려 불린 다음 문지르면서 껍질을 벗기면 쉽습니다.

 

깐마늘은 물에 씻어 물기를 말끔히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합니다. 통마늘은 비닐 팩에 밀봉한 후 바늘구멍을 여러 개 뚫어주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고 양념으로 사용할 다진 마늘은 납작하게 모양을 빚은 뒤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할 때 필요한 만큼씩 잘라 쓰면 편합니다.

 


앞으로 마늘을 먹을 때는 구운 마늘을 드세요.

생 마늘 보다 마늘장아찌를 추천합니다.

 

몸에 좋은걸 알지만 마늘 냄새 때문에

먹는 걸 꺼리는분들은

 

마늘이 안들어간 된장, 두유, 땅콩, 호두, 콩을

함께 섭취하거나

 

마늘을 먹고 식후에 김을 먹으면

마늘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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