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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건강에 좋은 5가지 식품 추천

금빛K 2023. 7.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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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식사만 하고 나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 더부륵하다, 헛배 부른다 등 갖가지 소화 장애를 얘기하고 콜라를 찾거나 심하면 소화제를 찾거나 한다. 종종 소화 불량에 위가 불편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위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불규칙한 식사, 빨리 먹는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잦은 음주, 스트레스, 과로 등을 꼽을 수 있다. 위 건강에 좋은 5가지 식품을 추천한다.

 

양배추

 

양배추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으로 속이 쓰리고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식품이기도 하고 서양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양배추는 늦가을부터 겨울에 생산된 양배추가 가장 많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다.

 

영양성분은 속으로 갈수록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겉잎에는 비타민A,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속잎에는 비타민B,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연구결과 비타민U는 겉잎이나 심지보다는 속잎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배추는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암 예방이나 혈액순환, 해독작용, 변비 등에 좋다.

 

 

◈ 비타민U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해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비타민U와 비타민K는 위 점막을 강화해 주고 손상된 위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국가 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양배추 100g당 비타민K는 12.285ug 들어 있다. 비타민U의 원래 이름은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이었으나 비타민과 비슷하면서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 때문에 궤양(Ulcer)의 U자를 따서 비타민U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도와 위 점막을 보호한다. 손상된 위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비타민U는 온도(70~100도)에 민감해 열에 오래 노출되면 효능(영양소 파괴)이 떨어진다.

 

 

◈ 설포라판 

 

양배추 초록 잎에 함유된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동맥 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해 심장발작과 뇌중풍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 생성을 막아주고 암을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C 

 

양배추의 비타민C는 100g당 19.56mg으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함유하고 있다. 칼슘 흡수율을 높여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 유황과 염소 성분 

 

유황과 염소 성분 또한 풍부해 위의 점막을 강화함으로써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양배추는 최근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이 위암에 걸릴 확률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실

 

매실
매실

 

매실은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위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위액을 분비해 소화기관을 정상화시켜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준다.

 

매실에 있는 유기산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해 위장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산은 원활한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식사 후나 체했을 때 매실차를 마시는 이유가 위에 좋은 유기산 때문이다.

 

특히 매실에 풍부한 피크린산 성분은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과 배탈을 예방한다.

 

다만, 매실은 생으로 먹으면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청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무와 매실을 이용해 만드는 매실 동치미도 도움이 된다.

 

매실이 몸에 좋은 식품이지만 씨앗 속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안화합물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청색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특히 매실주를 담글 때 시안화합물이 알코올과 반응해 에틸카바 에이트라는 유해 물질을 생성시킬 우려가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하나로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고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인데다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브로콜리 같은 그린푸드에는 DNA 손상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비타민U와 설포라판, 인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U는 단백질과 결합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함으로써 소화 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

 

설포라판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인돌세포 재생을 돕는 유익한 성분이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는 유익한 세균을 증가시켜 위장을 건강하게 한다. 브로콜리의 셀레늄 성분은 항암에 도움을 줘 각종 암을 예방하고 세포 억제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에도 위암 예방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줄기를 계속 섭취할 경우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비타민C는 응축돼 체내 흡수율이 상승한다. 생으로 먹을 때보다 각종 영양소 섭취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를 양배추와 함께 즙을 내 마시면 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무

 

무는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알려졌다.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위장병에 좋으며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무 한 조각을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할 정도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무에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아제와 페루오키스타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 유해 노폐물을 없애주고 위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한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을 조절해 위의 기능을 좋게 한다. 밥 등 탄수화물의 섭취로 인해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더 필요하다. 무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카탈라아제도 풍부해 위 통증이나 위궤양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무는 수분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국가 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왜무와 조선무의 수분함량은 비슷하며 칼로리는 왜무가 조선무보다 더 높다. 무 100g당 수분은 94.6g(왜무) 94.3g(조선무)이며 칼로리는 15kcal(왜무), 20kcal(조선무)이다.

 

무의 소화효소는 열에 약해 초록 부분을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생채로 먹어도 위에 도움이 된다.

 


 

감자

 

감자
감자

 

감자는 비타민을 비롯해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감자는 위를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 위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 감자는 단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위를 보호해 준다고 돼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예로부터 감자는 양우(洋芋)라고 불리며 기운을 돋우고 위장의 소화력을 높였다.

 

특히 감자 생즙 요법은 위염이나 위·십이지장궤양 같은 위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색과 자주색 감자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활성과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

 

풍부한 파이토케미컬을 그대로 섭취하려면 감자 생즙을 마시는 게 가장 좋다.

 

감자는 위의 점막을 강화해 암을 예방하고 감자에 포함된 아트로핀 성분은 진통 작용으로 위통 완화에 도움을 줘 천연 제산제로 꼽힌다.

 

농수산물유통 정보에 따르면 풍부한 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을 보호하고 개선해 손상된 위를 회복하고 위암 예방 등 위 건강을 돕는다. 프로테아제 억제물질은 바이러스와 발암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과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생감자에 다량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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