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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 길이 늘리는 방법

금빛K 2023. 8.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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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Telomere)? 신체의 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 봤을 단어다.

텔로미어는 인간의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과도 연관이 되어 있음이 밝혀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알아보겠다.

 


 

▣ 텔로미어(Telomere) ▣

 

텔로미어
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Chromoseome)의 끝단에 유전 정보가 없는 반복적인 염기서열을 가진 DNA 조각을 말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세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DNA를 복제한 후 분열하여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런 복제과정에서 두 가닥의 DNA 중 한쪽 가닥의 끝이 완전히 복제되지 못하는 결함이 발생한다. 이를 DNA가 복제될 때 발생하는 말단복제 문제라고 부른다.

 

그런데 만약 중요한 유전정보가 DNA 끝 부분에 있다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함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전체 끝 부분에는 유전정보가 없는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부분을 두어 이러한 결함의 완충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텔레미로의 중요한 역할이다. 쉽게는 염색체의 끝 부위에서 염색체 보호 역할을 한다.

 

사람의 경우 6개의 염기서열(TTAGGG)이 약 1,000 ~ 2,000회 반복되며 염색체 끝을 감싸고 있다.

 

즉,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며 '텔로머레이즈(Telomerase)'에 의해 보충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텔로머레이즈의 활성화가 떨어져 보충을 제대로 못해 텔로미어가 짧아지게 된다. 

 


 

▣ 텔로미어 길이와 건강 ▣

 

텔로미어 기전
출처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텔로미어 길이가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점차 짧아지고 텔로머레이즈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한다. 즉 살아는 있지만 영원히 분열을 멈춘 노화 세포가 되는 것이고 이 노화 세포는 신체 노화와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지금까지 발표된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으면 신체 노화를 촉진 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며 암과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한 연구에서는 텔로미어 길이가 하위 25%인 성인은 상위 25% 성인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1.86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3.18배,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은 8.54배나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노화 관련 질환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제2형 당뇨병 등이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 때 발생이 증가한다.

 


 

▣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원인 ▣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짧아지게 되지만 세포가 받는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거나 DNA에 손상이 생기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원인 ※

1. 흡연 :
담배속 수많은 독성물질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2. 대기오염 :
미세먼지, 배기가스와 같은 대기 속의 오염물질에 의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3. 과도한 음주 :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4. 정신적 스트레스 :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뇌세포의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텔로미어 길이를 줄이는 요소는 활성산소다. TTAGGG라는 DNA 염기서열이 계속 반복되는데 활성산소가 이 DNA 가닥을 끊어 텔로미어가 짧아지게 만든다.

 


 

▣ 텔로미어 길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 ▣

 

텔로미어 길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 텔로미어 길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 ※

1. 주 3회 이상의 적당량의 운동을 한다.
2. 금연한다.
3. 금주한다.
4.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5. 하루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다.
6. 비만을 해소한다.
7. 불면증을 치료한다.
8. 패스트푸드, 가공 식품을 되도록 피한다.
9. 가당 음료를 섭취하지 않는다.
10. 밀가루 등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다.

 


텔로미어 길이를 늘리는 방법

 

1. 오메가3와 엽산, B12

 

오메가3는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이 생기는 걸 막는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오메가3 양이 많을수록 텔로미어가 더 적게 줄었다고 한다. 오메가3를 구성하는 EPA와 DHA중 EPA의 몫이다.

 

텔로미어를 위해 오메가3를 드신다면 EPA 함량이 많은 보충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엽산과 B12도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혈관 벽을 공격해 염증을 만드는 호모시스테인은 섭취한 단백질을 대사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호모시스테인을 유해하지 않은 시스테인으로 바꾸는데 이때 엽산과 B12가 필요한다.

 


 

2. 비타민C와 비타민E, 비타민D

 

비타민C와 E는 활성산소를 때려잡는 항산화제의 대명사다. 실제로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혈중 농도가 더 높은 사람은 텔로미어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C와 E는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활성산소와 싸우다 쓰러진 E를 C가 되살려 활성산소와 다시 싸울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으면 사망률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소규모 연구에서 비타민D를 하루에 2000UI씩 4개월 동안 투여하자 플라시보 대조군에 비해 텔로머레이즈 농도가 약 20% 증가했다고 한다.

 


텔로미어 검사

 

텔로미어를 병원에서 혈액검사(금식X)

를 통해 검사 가능 합니다.

 

검사 비용은 200,000원 입니다.

 

검사 결과는 나이 평균 대비

텔로미어 길이 비교 데이타,

생체 나이(나이테), 노화 속도 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엽산, B12

비타민C, E, D 등의 영양제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생활 습관입니다.

 

안 좋은 습관을 과감히 버리면 장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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