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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과 기억력 감퇴 예방 팥순의 놀라운 효능

금빛K 2023. 8.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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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간식, 최소 한번 이상은 먹는 간식, 사 먹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간식 팥빙수. 팥빙수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이 바로 팥이다.

팥빙수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더위를 쫓아 무더위를 이기는데 좋다. 그런데 이런 팥순 추출물에 놀라운 효능이 있다는 게 밝혀져 팥이 주목받고 있으니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 팥

 

팥빙수
팥빙수

 

팥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한국, 일본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팥은 예로부터 많은 요리에 사용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밤, 칡과 함께 단맛을 내는 3대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팥에 설탕을 첨가하여 팥빙수나 팥빵 등의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팥을 단맛을 내는 재료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리 단맛이 강하지 않다.

 

팥은 우리나라 대표 기호성 식품으로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 작물이다. 6~7월에 심어 10월 중, 하순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면 수확한다.

 

팥은 또한 예로부터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나도 한때 기력이 쇠약해 악몽을 자주 꿔 베개 아래 팥주머니를 두고 잔 기억이 있다.

 

동지에 팥죽을 끓여 먹는 풍습도 여기서 비롯된 것 같다. 동짓날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다. 이날은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해 귀신이 성행했다고 여겨 양을 상징하는 붉은팥이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동네 우물에 팥을 넣기도 했다.

 


▣ 팥의 영양소 

 

시루떡
시루떡

 

높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팥은 미용, 건강, 다이어트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팥의 영양소

 

· 식이 섬유(우엉이 3배)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폴리페놀

· 사포닌

· 아연

· 칼륨

· 철분

· 칼슘

· 안토시아닌

 

[팥의 일반성분]

식품 성분 칼로리(kcal) 단백질(g) 지방(g) 탄수화물(g) 식이섬유(g) 설탕량(g)
팥(건조) 343 20.8 2 59.6 24.8 34.8
팥(삶은) 146 8.6 0.8 25.6 8.7 16.9
삶은 팥 통조림 218 4.4 0.4 49.2 3.4 45.8
완두콩 244 5.6 0.6 54 5.7 48.3

 

팥은 입맛을 살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간식 재료다. 사포닌, 콜린, 안토시아닌, 칼륨이 풍부해 항산화와 이뇨, 변비 예방, 기억력 증진 등에 좋다. 그러나 평소에 소화기가 약하고 마른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체질로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에게 팥이 잘 맞는다.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59.6%, 단백질 20.8%이다.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다. 탄수화물 중 34%를 차지하는 전분은 삶아도 끈적이지 않아 가공하기 좋고 식후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고단백 저지방 탄수화물 식품인 팥은 영양 보충이나 다이어트에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노화 예방, 성인병과 비만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우유보다 단백질이 7배, 철분 102배, 니아신(비타민 B3)은 8.3배가 많다. 비타민B도 풍부하다. 비타민 B1(티아민)은 팥 100g당 0.424mg을 함유하고 있지만 이는 곡류 중 가장 많으며 현미(100g당 0,286mg)보다도 많다.

 

항산화 활성이 비타민 C의 50배, 비타민 E의 20배 정도로 뛰어난 프로안토시아닌이 1g당 2.5mg 함유하고 있고 이뇨작용, 과식 방지, 변비 예방, 신장염의 완화, 붓기 제거, 당질 대사 호전, 비타민 보완, 성인병 예방 효능도 최근 확인됐다.

 


▣ 팥의 효능 

 

팥죽
팥죽

 

체지방 감소

 

팥 종자를 싹을 틔워 키운 팥순 추출물에 '아주키사포닌II'라는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을 약 36% 감소하는 효능이 있음을 최근 연구에서 확인했다.

 

특히 연두채의 아주키사포닌 II 함량은 100g당 209mg으로 종자 100당 1mg 미만에 비해 약 20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 해소, 기억력 감퇴 예방

 

팥은 100g당 0.424mg의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어 곡류 중 가장 많으며 현미(100g당 0,286mg)보다도 많다. 흰쌀 밥을 주로 먹는 사람들이 비타민 B1을 보충하는 데 특히 유익하다.

 

풍부한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피로 개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콜레스테롤 감소

 

팥 껍질의 사포닌과 콜린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체내 노폐물과 붓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장을 자극해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뇨 작용으로 붓기 제거에도 좋다.

 

팥에는 인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이 약 0.3% 들어 있다. 사포닌항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다. 사포닌은 기포성이 있어 삶으면 거품이 일고 장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다.

 


▶ 피부 개선, 미백 효과

 

팥 껍질에 함유된 사포닌은 미세한 거품을 일으켜 피부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피부의 주근깨, 기미 등 멜라닌 색소를 감소시키는 미백 효과가 있어 한방 팩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피부의 때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 아토피피부염과 기미를 없애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안과 미용에 이용됐다.

 


노화 및 성인병 예방

 

팥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1g당 2.5mg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을 장을 자극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팥만주
팥만주


기타

 

· 혈액순환 개선

· 숙취 해소

· 당뇨병

· 나트륨 체외 배출 및 노폐물 제거

·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

 

성분표
출처 : 국가표준 식품성분표

 


 

※ 좋은 팥 고르는 방법 ※

팥은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알은 굵은 것을 고른다. 알이 고르지 않은 팥은 피한다.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팥을 삶아 앙금을 만들기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팥이 들어가는

팥죽, 팥칼국수, 팥떡, 양갱, 붕어빵, 찐빵,

호두과자, 팥빙수 같은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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