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세균 감염을 피하기 위해 버리거나 교체해야 하는 물건들

금빛K 2023. 9.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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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장품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 우리는 아깝다고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데 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균과 환경호르몬 범벅인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칫솔도 우리가 보기에 칫솔모가 멀쩡해 닳을 때 까지 계속쓴다. 칫솔 몸통(손잡이)의 플라스틱에는 세균이 득실 득실 할 것이다. 이처럼 세균 때문에 버리거나 교체해야 할 물건들을 알아본다.
 

버리거나 교체해야 하는 물건들 

 

1. 오래 사용한 수세미

 

부엌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는 집안 물건 중 세균이 가장 많은 제품이다. 수세미는 두꺼운 것보다 얇은 수세미가 건조가 빠른 만큼 세균 번식이 적다. 수세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보면 좋을 것 같아 짧게쓴다.
 

2023.08.11 - [메디칼] - 당장 수세미를 바꿔야하는 이유!!!

당장 수세미를 바꿔야하는 이유!!!

주방 식기의 청결을 책임지는 수세미, 한번 사서 사용하면 귀찮아서 잘 안 바꾸는 집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새로 산 수세미를 한 달만 사용해도 이 한 달 동안 수세미에 번식할 수 있는 세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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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이 닳은 칫솔

 

칫솔

 
새 칫솔을 사용하면 칫솔모가 뻣뻣하고 거칠어서 잇몸에 피가 나고 닦기도 불편해 오래 사용한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잘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칫솔은 최소 3달에 한번 정도 교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칫솔 살균기 등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이 칫솔모 부분만 살균하기 때문에 칫솔 손잡이에 세균이 많을 것이다. 칫솔 손잡이도 관리가 필요하다.
 


 

3. 샤워 후 사용한 수건

 

수건

 
샤워 후 사용한 수건을 욕실에 나둬 다시 재 사용하거나 다른 이(특히 아이)에게 재 사용할 경우 세균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물이 자주 사용하는 욕실은 습하기 때문에 집안에 세균이 많은 공간이다.
 
따라서 수건은 1일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수건을 어른과 아이용으로 별도 보관하여 사용해야 한다.
 


 

4. 생수병

 

생수병

 
요즘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나 밖에서나 생수를 많이 사다 마신다. 생수병, 대부분의 음료수들이 페트병으로 만들어져 있다. 페트병은 휴대가 간편하고 내가 원하는 만큼 조금씩 나눠서 여러번 나눠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트병의 생수든 음료든 컵에 덜어 먹지 않고 입을 대고 마신다. 내가 입을 대고 마신건데 뭐 어떠냐 하실건데 그렇지 않다. 페트병의 뚜껑을 따는 순간부터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해 입을 대고 마시면 약 900배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국수자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수 페트병을 따자 마자 1ml당 1마리 세균이 검출 됐지만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시고 나서 측정하자 세균이 900마리로 증가했고 이를 하루 방치하자 ml당 4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웬만하면 컵에 따라 마시거나 입을 대지 않고 마시길 권장한다.
 


 

5. 메이크업 브러시

 

브러시

 
여성의 화장 도구로 주로 아침에 많이 사용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바쁜 출근길에 사용하고 방치 후 다음날 다시 사용을 반복하여 세척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브러시는 화장품과 피부 유분기, 각질 등이 세균과 함께 엉켜 붙어 있다. 브러시를 세척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세균을 배양하는 곳이되어 피부트러블을 일으킨다.
 
어느 한 연구에 따르면 세균은 메이크업 브러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번식하며 모공을 막고 피부에 흠집을 내며 여드름을 악화 시킨다.
 
메이크업 브러시는 최소한 2~4주에 한 번 빨아야 한다. 따뜻한 물에 샴푸를 풀어 비눗물을 만들고 브러시를 담근 뒤 30초가 세차게 휘저은 다음 흐르는 물로 헹군 뒤 깨끗한 수건위에 올린 후 말리면 된다.
 


 

6. 휴대전화

 

 
쉽게 버리거나 교체할 수 없는 휴대전화다. 그러면 세균 감염을 피하기 위해 최소한의 행동, 즉 소독을 자주 해야 한다.
 
손에 들고 다니며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만지는 휴대전화는 사람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우린 화장실 갈때도 볼일 보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볼일 보고 손은 깨끗이 씾지만 휴대전화는 닦지 않고 다시 씻은 손으로 휴대전화를 만진다.
 
휴대전화를 소독할 때는 전원을 끄고 충전 포트나 여타 구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독약을 직접 뿌리지 말고 부드러운 천에 적셔 사용하는게 좋으며 휴대전화 케이스가 고무로된 것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왜냐면 박테리아는 금속, 유리, 플라스틱 보다 고무에 훨씬 쉽게 들러붙기 때문이다.
 


 

7. 씻지 않은 텀블러

 

투썸 텀블러
애용하는 투썸 텀블러

 
요즘 많은 분들이 환경을 생각하여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나도 지방을 갈 때마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텀블러를 항상 챙기며 휴게소에 갈 때 마다 물을 담고한다. 그러나 제대로 씻지 않고 여러번 사용한다는게 항상 걸렸다. 깨끗한 물을 담아 마셨다고 하지만 텀블러에 입을 댄 이상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박테리아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물병 또는 텀블러에서 발견된 박테리아의 60%는 연쇄상구균처럼 병을 일으키는 종류였다. 항상 남은 물은 버리고 따뜻한 물과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세균, 박테리아가 보이지 않는다고 별 것 아니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최근 마돈나가 세균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마돈나의 감염된 세균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균의 감염은 생명을 위협 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뇌부터 피부, 혈액은 물론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균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단세포 미생물로, 유기물 내의 설탕과 탄수화물에 붙는 성질이 있어 주로 식품에서 발견된다. 번식이 용이한 환경 속에서 자신과 동일한 개체를 복사해내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늘려간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접촉하는 물건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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