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할 때가 됐는지 다시 새치가 한 가닥, 한 가닥 보이기 시작한다. 나 어릴 적 부모님은 새치 한 가닥 뽑는데 100원씩 주셨는데 그걸 내 아이에게 시키려니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불안하다. 새치는 단지 나이를 먹어서 생기는 걸까? 아니면 유전인가? 새치는 뽑으면 더 많이 생긴다? 오늘은 새치의 예방법과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 새치의 원인 ▣
1. 유전적 요인
새치가 생기는 원인을 알아봤으나 아무리 찾아도 정확하고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 새치가 빨리 생기거나 흰머리가 빨리 자라는 집안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이 크다.
2. 스트레스
유전 외에 스트레스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나는데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멜라닌은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져 새치가 난다. 스트레스성 새치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다시 검은 머리로 자란다. 이런 이유로 중간 부분만 흰색인 반쪽 새치가 생긴다.
3. 영양소 결핍
비타민B12와 엽산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데 중요하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타민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새치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성 새치와 마찬가지로 영양분이 다시 채워지면 새치는 사라진다.
▣ 새치가 생기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가닥의 새치가 보이면 바로 뽑는다. 하지만 새치가 눈에 거슬려 자주 뽑으면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 주머니인 모낭 숫자는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두피의 모공 하나에서 평생 자라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한정적이다.
머리카락을 뽑으면 모공이 빠르게 사라지고 모근도 약해지면서 탈모 발생의 원인이 된다. 새치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면 염색약으로 가릴 수 있다. 하지만 염색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모발 손상이 오고 염색약 성분인 파라페닐렌디아민에 의한 피부염도 주의해야 한다.
아래 글은 올바른 염색 샴푸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 글이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2023.06.30 - [메디칼] - 염색샴푸 올바른 제품 고르는 방법.
염색샴푸 올바른 제품 고르는 방법.
40대 초반 또는 중반쯤 되면 새치가 생기기 시작하죠? 뭐 사람마다 더 빨리 생기는 분도 있고 저도 40대 초반쯤부터 생기기 시작해 더 많아지는 추세라 슬프더군요. 그래서 염색을 하는데 염색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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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치 예방 법 ▣
1. 두피 혈액순환
새치 예방을 위해서는 두피 혈액순환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톡톡 치며 마사지하면 두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미세먼지와 같은 노폐물이 모낭에 쌓이지 않도록 자기 전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것도 중요하다.
2. 새치 예방에 좋은 콩
검은콩은 신장(콩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파괴된 신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줍니다. 특히 검은콩은 백발과 탈모 증세를 회복시켜 주는데, 이는 검은콩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3. 새치 예방에 좋은 호두
체력 증강은 물론 각종 피부병과 탈모증 치료에도 탁월하다. 호두열매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호두 잎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새치를 예방하거나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4. 새치 예방에 좋은 흑미
위장이나 간장, 신장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하고 머리카락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흑미에는 안토시안 색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안토시안은 노화 방지에 특히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다.
5. 새치 예방에 좋은 미역, 다시마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카로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비타민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듬뿍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건강한 머릿결을 만들고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5. 새치 예방에 좋은 검은깨
흑임자라고도 불리는 검은깨는 간장과 신장이 허해서 생기는 탈모에 좋다.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아 꾸준히 먹으면 머리에 윤기가 흐르고 탈모가 예방된다. 검은깨를 곱게 갈아서 우유나 생수, 요구르트에 타서 아침마다 1잔씩 마시면 고혈압이나 탈모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6. 기타
새치나 탈모 등 모근 강화에 도움 주는 두부와 두유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으며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게 해 주고, 미네랄 생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랙푸드는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머리를 검게 하고 탈모 예방 효과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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