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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채권 ETF 고르는 방법과 투자 방법

금빛K 2023. 4. 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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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권투자에 돈이 몰린다고 하죠? 과거에도 경기가 안 좋을 때 채권투자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왜 수익률이 좋았을까요? 경기 침체기엔 금리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채권 etf

 

채권이란

채권을 쉽게 풀어 얘기하면 "A년간 B에게 돈을 빌려주고 C%의 이자를 받기로 약속한 차용증서"입니다.

즉 (2년물, 3년물...)년간 (국가, 은행,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2%,3%, 5%)의 이자를 받기로 약속한 증서 입니다.

 

만기와 이율이 정해져 있어 채권이 은행 예금과 비슷하다고 느끼실텐데 채권과 은행 예금의 다른점은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오르내리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채권과 금리 관계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오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율이 고정되어 있는 채권의 투자 매력이 감소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이율이 고정되어 있는 채권의 투자 매력이 증가하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간단히 사고팔 수 있는 채권 ETF 채권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개별 기업과 채권의 구조까지 파악해야 해서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는 주로 채권 ETF(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를 선호합니다.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주식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ETF 중 자기 입맛에 따라 고르기도 쉽고 매월(매분기)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것도 큰장점입니다. 그런데 막상 투자하려면 수많은 채권 ETF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기도합니다.

 

채권 ETF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채권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채권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각 채권 ETF의 특징도 달라지며 똑같이 금리가 1% 올라도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움직이는 채권 ETF도 있고 배당금(분배금)을 특히 더 많이 주는 채권 ETF도 있습니다.

 


 

채권 EFT 고르는 기준

 

 

위에 문단에서  채권은 "A연간 B에 돈을 빌려주고 C%의 이자를 받기로 약속한 증서"라고 얘기했습니다.

"(2년물, 3년물...)년간 (국가, 은행,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2%,3%, 5%)의 이자"에서 채권의 종류는 A(2년물, 3년물, 5년물...)와 B(국가, 은행, 회사)에 따라 나뉩니다.

 

그래서 채권 ETF를 고를 때도 이 2가지(A와 B)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몇 년간 빌려주느냐 : 단기 vs 장기

어디에 빌려주느냐 : 국채 vs 회사채

 


 

단기 VS 장기

 

단기채보다 장기채가 가격 변동성이 더 큽니다. 모든 채권은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단기 채권이든 장기채권이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단, 장기 채권일수록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똑같이 금리가 1% 떨어져도 단기 채권보다는 장기 채권 가격이 더 많이 오릅니다. 만기가 금방 돌아오는 단기 채권과 달리 돈을 더 오랫동안 묵어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채 VS 회사채

 

국채보다 회사채가 분배금을 더 많이 지급하며 은행은 신용 등급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줍니다. 채권도 이와 비슷합니다.

 

더 믿을 만한 곳에서 발행한 채권일수록 금리가 낮고 회사채보다는 국채의 금리가 낮고 같은 국채라도 좀 더 안정적인 나라(미국)의 채권 금리가 더 낮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용위험이 큰 회사채 금리가 국채 금리보다 높아서 회사채 ETF가 국채 ETF보다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 목적에 따라 ETF 고르는 법

 

 

분배금의 수익률은 대체로 단기보다는 장기 채권이 그리고 국채보다는 회사채가 높지만 분배금을 많이 주는 ETF는 그만큼 변동성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ETF를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싶다면?

장기채 ETF는 금리가 떨어질 때(경기 침체) 단기채에 비해 가격 상승 폭이 큽니다.

TLT :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IEF : 7~10년 만기의 미국 국채

 

 안정적으로 자산배분하고 싶다면?

단기/중기채 ETF는 금리가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하지만 장기채보다는 가격 변동이 작습니다.

IEI : 만기가 3~7년 남은 미국 국채

SHY : 1~3년 만기의 미국 국채

 

분배금을 많이 받고 싶다면?

회사채 ETF는 국채 ETF에 비해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LQD : 만기 3년이상의 미국 회사채

VCLT : 미국의 장기 회사채

HYG : 저신용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수익을, 안정성, 분배금.. 셋 다 원한다면?

종합 ETF는 종류별 채권의 특징을 두루 갖고 있습니다.

AGG : 미국의 모든 채권에 투자

BND : 만기 1년 이상, 미국의 모든 채권에 투자

 


 

채권 ETF의 세금

 

▶ 분배금에 대한 세금

분배금은 ETF 구매자에게 지급되는 일종의 채권 이자로 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국내/해외 ETF" 동일하게 15.4%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국내/해외 ETF냐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국내 ETF는 분배금과 마찬가지로 15.4%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해외 ETF는 지방세를 포함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단, 기본 공제액이 250만 원이라 매매차익이 연 250만 원 이하라면 세금을 매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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