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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수율, 이미 90% 넘겼다”

금빛K 2023. 4. 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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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선호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3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디스플레이 컬러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화질 콘텐츠 환경에 맞는 새로운 화질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선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디스플레이 산업 환경을 분석했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매출이 증가하고 고화질 게이밍에 필요한 그래픽 카드의 고사양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HDR을 구현하려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컬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고 했으며 선 부사장은 어떤 밝기에서나 동일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볼륨’이 중요하다며 화이트 화면에서 측정한 휘도보다 RGB(Red·Green·Blue) 삼원색의 ‘컬러 휘도’가 소비자의 실사용 환경에서 더 중요한 화질 특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와 같은 정확한 컬러를 표현하고 디스플레이의 본질인 화질 고도화를 추구하는 삼성 QD-OLED가 이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고화질에 집중할 수 있는 건 QD-OLED 수율이 충분히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산 초기 수율은 50%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약 90%대로 끌어올렸다. 발표를 마친 선 부사장은 QD-OLED 수율이 90%대에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QD-OLED 추가 투자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생산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설비를 크게 늘리지 않고도 시설 안정화 덕에 생산능력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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