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이제 일상에서 만나다

 

인공지능 로봇... 이제 일상에서 만나다

 
로봇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처음 만나는 서빙 로봇이 보였습니다. 주로 산업 현장, 자동화 물류센터, 박물관, 식당에서 적용되어 쓰이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외식을 잘 안 하는 저는 처음 만나게 되어 인공지능 로봇을 주재로 어떤 로봇들이 있고 관련주로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전시 안내 로봇 : 큐아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 일명 큐레이팅봇으로 불리며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 역할을 합니다. 궁금한 점을 물으면 답변해야 하는 챗봇 서비스 기능과 안내를 위해 박물관 또는 미술관 내부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능도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가지 언어의 다국어 안내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각 문화시설의 특성에 맞춘 특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가령 국립국악원에서 큐아이가 관람객에게 소리 형태의 국악 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하면서 안내합니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의 큐아이는 전 세계 방문객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와 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을 소개하는 다국어 안내를 탑재했습니다.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추진하고 한컴MDS/아이브릭스가 제작.
▶ 지난해 한컴은 12개 계열사 지분을 매각했으며 한컴MDS는 MDS테크로 변경됨.
▶ MDS테크는 임베디드SW 개발 전반적인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및 플랫폼들을 제공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음. 
▶ 아이브릭스는 비상장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입니다.

 

서빙하는 로봇 : 서비

 
사람 대신 음식을 서빙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서비'이며 카페나 식당에 특화된 서빙로봇으로 식당에서 직원이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통해 주문한 요리를 서빙합니다.
 
서비는 입력된 식당 구조에 센서와 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접목해 장해물을 피해 주행합니다. 음식을 배달한 후에는 음식이 내려진 것을 감지해 스스로 복귀합니다.(제가 만나 로봇은 완료 버튼을 터치해야 복귀함) 
 
안정적인 주행과 제동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 음료나 음식이 쏟아지지 않으며 테이블 간격이 좁은 곳에서도 안전하게 서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더불어 자동 충전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빙하고 매장 Close 후 서비가 매장 청소도 같이 해주면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정에서 쓰는 로봇 청소기처럼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력된 값(시간)이 되면 시작하고 테이블 순으로 진행하고 마감하는 방법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베어로보틱스 : 실리콘벨리 로봇 스타트업
▶ 베어로봇틱스 서비 : 화성탐사 기술 적용한 서빙로봇 '서비플러스' 출시
▶ 베어로보틱스 관련주 : 인탑스 - (서비 독점 생산 기업, 서비 판매 가격 약 2,000만원, 일시불 1,760만원)
▶ '서비' 서비스 로봇 업계 세계 최초 미위생국(NSF) 인증 획득

 
 

대기 환경을 관리하는 로봇 : 환경 관리 로봇

 
대기 환경을 관리하는 '환경 관리 로봇'도 있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전주시의 대기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대기 환경을 관리하는 장비는 특정 지점에 고정돼 일정 권역만 관리하는 반면, 환경 관리 로봇은 자기가 스스로 지정해 둔 경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고정형 측정기가 측정할 수 없는 공간을 탐색합니다.
 
측정 범위가 넓어진 것이 큰 장점이며 인공지능을 탑재해 1km가량의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악취를 비롯해 미세먼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9가지 대기 환경을 측정합니다.
 
수집된 환경 정보는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한 차례 주행을 마치면 인도에 마련된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배터리를 자동 충전한 뒤 다시 대기질 측정 자율주행에 나섭니다.
 
환경 관리 로봇은 본 적은 없지만 다소 아쉬운 건 주행 거리인 것 같습니다. 전기차 배터리가 발전하면 이런 로봇의 배터리도 발전하리라 생각됩니다.

 
대기 환경을 관리하는 로봇의 자료는 별로 없습니다.
▶ LG유플러스 :  스마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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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로봇, 커피 로봇 등은 자율주행이 아닌 로봇팔로 제작된 로봇이라 이번 포스팅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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