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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암 치료', '중입자치료'의 장단점과 관련주 알아보기

금빛K 2023. 6. 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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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대상 첫 중입자치료가 국내(연세대의료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일본,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서만 중입자 치료기가 존재했고 세계 16번째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국내 첫 중입자 치료센터가 개원했습니다.

중입자 치료가 무엇인지 대표적인 암 치료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중입자 치료의 효과, 비용 정보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중입자치료

 

중입자치료란 무거운 입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법입니다. 어떤 입자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립자를 입자라고 부르며, 그 기본 입자 중 수소보다 무거운 입자를 중입자라고 부릅니다.

중입자의 종류는 탄소, 실리콘, 네온, 아르곤이 있으며 이중 탄소가 암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후 에너지빔을 환자의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조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서 한단계 발전된 형태로 현존하는 암 치료 방법 중 효과는 가장 좋고 부작용은 가장 낮은 치료 방식입니다.

중입자 질량비
출처 :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의 장점

 

1. 대부분의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치료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암종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대상 암종을 넓히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치료 가능한 암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선은 몸의 표면에서는 방사량이 적고, 몸속 암 조직에서는 방사량이 최대가 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속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조절하고 암세포가 있는 부분에서 입자가 멈추도록 조정하 정상 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어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집니다.

 

3. 치료기간이 짧아 환자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입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평균 25차례 치료가 시행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되었지만, 중입자치료의 경우 평균 12차례 치료가 시행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느끼는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30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전체 인구의 25%)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암환자에게는 수술 대신 치료기간이 짧고 편리한 중입자치료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대표적인 암치료 방법

 

대표적인 암치료 방법에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3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암의 악성 종양을 의사가 직접 제거하고 항암치료는 약물로 암을 치료하고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암치료는 암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 방법들 중에서 선택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암치료 방법 중 방사선치료는 구토, 탈모, 피로 등의 부작용과 긴 치료기간 때문에 환자들이 힘들어 했지만 중입자치료는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고 암세포에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고 합니다.

가속기실 : 가속기가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의 70%로 가속시켜 치료실로 보내고 치료실에서 중입자선을 조사해 환자를 치료

고정치료실 : 고정치료실에서는 수평 방향(90도)의 중입자선이 조사됩니다.

 

회전치료실 : 환자의 몸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하는 갠트리가 설치되어 여러 각도에서 중입자선을 조사

- 이 갠트리는 현존하는 갠트리 중 가장 작고 가벼워서 치료 시 빠른 회전이 가능해 치료 시간이 짧고 암 부위만 정밀 타격이 가능 

 

 

 

 

중입자치료의 치료 영역


중입자치료는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에 암 치료가 가능하며 5대 암 이외에 여성질환인 자궁경부암이 포함되기도 하며 전립선암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백혈병과 대장암, 다른 곳으로 전이된 암 등 중입자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중입자치료를 통해 난치암 생존율이 2배 이상 향상됩니다.

국내 첫 중입자치료의 환자(4월 28일)는 전립선암 2기 60대 환자이며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끝났고 통증이 전혀 없고 피해야 할 음식도 전혀 없어서 놀랐다고 합니다.

 

 

중입자치료 대상 암종
출처 : 연세의료원

 

치료 효과

 

예전과 다르게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5년 생존율 자체가 42.9%에서 71.5%까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암이 아닌 암 종류별 생존율은 천차만별입니다.

 

전립선 암이나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생존율이 90%에 가까운 반면 췌장암은 생존율이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입자치료는 기본적으로 통원 치료이며 센터 방문 후 중입자치료기로 암세포를 조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분에 불과하고 이런 통원 치료를 평균 12회 정도 받으면 암 치료가 종료됩니다.

 

난치 암환자들의 생존율이 중입자치료의 도입으로 향상될 수 있게 되어 암환자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구조
출처 : 연세암병원

 

통증 및 후유증 없는 치료 :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고 수술과 같이 절개 등 외과 수술이 동반되지 않아 통증이 없음

 

치료 기간 단축 : 1회 2분의 조사 시간으로 일상 회복 기간 단축 시킴.

 

암 전이 억제 : 탄소이온이 폭발하면서 암세포 전체를 파괴하고 암세포의 DNA를 절단하기 때문에 치료 이후 암 전이 가능성 감소.  

 

 

 

치료 비용

 

지금까지 해외 중입자치료를 받으러 갈 경우(일본) 약 1억 원 정도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국내 중입자치료는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약 5,500만 원 정도 부담한다고 합니다.

 

암 치료 혜택을 확대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중입자치료 관련주

 

모비스 :

가속용 정밀 RF 제어시스템 개발

 

모비스는 국가 차원에서 수행되는 대형 과학 프로젝트인 빅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필요한 제어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018년 9월 블록체인 기반한 P2P 광고 플랫폼 및 솔루션 제공을 하는 블록베이스 지분을 획득함.

 

다원시스 :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공동 개발 및 투자

 

국내시장에서 핵융합 전원 장치를 공급하는 유일 업체로 특수전원장치 사업과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특수전원장치 중 핵융합전원 장치는 국가 연구기관을 대상, 플라스마 전원 장치는 환경 설비 전문 업체인 포스코 ICT와 민간기업인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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