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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황사가 덮쳐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금빛K 2024. 4.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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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날아와 글을 쓰는 현재(3/29)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매우 나쁨 수준이며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이런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을 만큼 우리 몸에 너무 좋지 않다. 그래서 마스크 미 착용으로 미세먼지를 코를 통해 흡입되었다면 우리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최대한 배출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 몇 가지를 알아보겠다.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아보겠다.

 

미세먼지가 코를 통해 기관지로 들어가기 때문에 입을 통해 식도로 넘어가는 먼지들처럼 다르게 돼지고기 섭취로 먼지를 씻어 내릴 수 없다. 예로부터 입을 통해 마신 먼지, 즉 목에 낀 먼지는 돼지고기로 씻어낸다는 설이 안 통한다는 얘기다.

 

1.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 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머리카락 굵기 1/7 정도의 흡입성 먼지를 말하며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유기 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등을 포함한 작은 입자가 폐나 기도 등 체내에 침투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특히, 심 뇌혈관·호흡기 등의 기저질환자는 기존의 증상들이 더 악화될 수 있고, 노인은 이미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더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성장 지연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완벽한 차단이 어렵고 몸 안에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최대한 배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게 좋다. 평소 섭취하는 음식으로 미세먼지를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아래 음식을 섭취하여 몸에 축적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바란다.

 

 

1. 미나리

 

미나리

 

봄철 대표적인 채소인 미나리는 몸속에 쌓인 독소를 없애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복어탕 같은 탕류에 미나리가 자주 들어가는 이유도 복어에 남아 있을 독성을 미나리로 중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나리에는 중금속,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퀘르세틴과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산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또 봄철 춘곤증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2. 도라지

 

도라지차

 

도라지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사포닌은 항암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기관지와 호흡기관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기침, 가래, 기관지염, 목구멍이 붓고 아픈데 효과적이다.

 

약효를 나타내는 사포닌 성분 중 platycodin D는 도라지 뿌리에 존재하는 트리터펜 사포닌계 화합물 중 하나로 혈당 강하, 항염증 효과, 항비만 효과,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중추신경억제 작용, 항암활성 효과, 간섬유화 억제활성 및 뇌신경 보호 효능이 있다.

 

특히 항암작용을 하는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목감기, 기관지 염증에는 도라지, 배, 꿀 조합으로 차를 마시기도 했다. 나도 많이해서 먹어봐서 그 효과를 잘 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은 기관지 점막세포에서 염증을 억제하고 유해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설포라판은 미세먼지가 만드는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호흡기를 지켜내고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여준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 기도를 보호하고 오염된 공기나 꽃가루, 매연, 담배 연기 속에서 숨을 쉴 때 활성산소 같은 유해 물질이 기도의 세포나 조직 등을 공격해 손상시키는데 설포라판이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 유해 물질의 공격을 막는다.

 

기도에서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 오염된 대기, 꽃가루, 디젤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에 들어있는 프리래디칼의 공격을 막아준다.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기 힘드니 살짝 데치거나 쪄서 먹으면 되고 가열해서 먹을 때는 무나 무순, 양배추 등과 함께 먹으면 미로시네이즈(sirosinase)라는 성분이 설포라판을 살려낸다.

 


 

위에서 언급한 음식보다 가장 쉽게 접하고 섭취할 수 있는 이다. 따라서 충분한 물을 자주 마셔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 시키고 건조한 목과 코,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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