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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에 좋은 우유, 좋은 우유 고르는 방법

금빛K 2023. 9.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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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일교차가 큰 요즘이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쉽다. 이럴때일수록 규칙적인 식사, 운동, 수면 패턴을 지키며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데,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간단하고 쉽게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우유를 추천하고 좋은 우유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 우유 ▣

 

우유

 
일반적으로 우유는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우유는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다양하고 면역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풍부해 환절기에 제격이다.
 
칼슘 뿐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D, 칼륨, 마그네슘 등 114개에 달하는 영양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유에 많은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와 체력 관리에 이로운 영양소로 꼽힌다.
 
우유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영양정보
집에서 먹고있는 우유의 영양정보

 

1. 면역력 증가

 
덴마크의 한 연구팀은 비타민 D가 면역세포(T세포)를 작동시키는 데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T세포는 병원체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해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 시 면역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 체력 강화

 

우유 속 단백질도 컨디션 관리에 유용하다. 우유 1컵(200ml)에는 약 6.4g의 단백질이 있다. 이는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달걀 한 개(약 7g)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우유는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들 수 없어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 류신, 트립토판, 리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양하게 함유했다. 류신은 근육 합성을 이끌고 근감소를 막아 체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수면

 
트립토판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수면 유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우유를 마신 날 뇌파 반응은 마시지 않은 날보다 더 안정적이었으며 우유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우유에는 각종 질환을 막는 항체 단백질인 글로불린, 항염증 및 면역 등에 이로운 락토페린 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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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 예방

우유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글루타치온 또는 글루타티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글루타치온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게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세포는 글루타치온을 합성하지만 대부분은 주로 간에서 합성되며 직접 활성산소와 결합하기도 하고 일종의 촉매의 역할을 하기도 하면서 활성산소를 안전한 형태로 전환한다.


5. 심장병, 뇌졸증 예방

LDL콜레스테롤은 별다른 영향이 없으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에 관여해서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 자체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심장의 심근파괴를 막아주고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좋은 우유 고르는 법 ▣

 

원유 등급

 
우유는 수분이 87.7%, 고형분이 12.3%로 지질 3.8%, 단백질 3%, 당질 4.4%로 구성돼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됐다. 특히 단백질의 2.3%는 카제인, 0.7%는 유청 단백질로 면역글로불린이 풍부해 염증 예방과 칼슘 흡수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에는 트립토판과 리신 등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는 9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이렇게 몸에 좋은 우유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고품질 우유

실제 2023년 상반기 원유 검사 결과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71.13%로 전년 대비 3.23% 늘어 국산 우유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세균 수 1등급 비율도 99.62%로 전년 대비 0.05% 증가했다.
 
목장 원유의 질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우유의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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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세포 수

체세포 수는 젖소의 건강과 유방의 염증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그렇기 때문에 체세포 수가 적을 수록 고품질 우유다.
 
체세포 수가 낮은 원유와 체세포 수가 높은 원유 살균유를 만들어 제조해 연구한 결과 체세포 수가 낮은 우유는 높은 관능적 특성을 유지했고 체세포 수가 높은 우유는 산패취와 쓴맛, 떫은 맛의 특성을 보였다.
 
체세포 수가 높은 원유로 만든 우유는 체세포로부터 유래된 효소에 의해 저장 과정에서 산패, 단백질 분해 등이 일어나 우유 품질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3. 세균 수

 

우유
집에서 먹고 있는 우유

 
세균 수는 얼마나 청결한 상태에서 착유가 이뤄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세균 수 또한 체세포 수와 같이 수치가 낮을 수록 고품질 우유다.
 
일반적으로 국산 우유는 착유 후 적정온도로 바로 냉각한 뒤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원유 그대로 살균 처리만 거쳐 통상 2~3일 내 유통된다. 체세포 수 1등급, 세균 수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제품에 표기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국산 우유의 가장 높은 품질 등급이 ‘1A’다. 원유 1ml당 체세포 수 20만 개 미만‧세균 수 3만 개 미만이면 1A 등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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