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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직접 만들지 말자!!! 자칫 화상 입을 수 있다.

금빛K 2023. 9.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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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의 인기로 인해 설탕 덩어리 탕후루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 과다 섭취 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문단에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천연당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어 보라고 권했으나 요즘 탕후루 만들다 화상입는 건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직접 만들지 말자. 화상 입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탕후루

 

▣ 화상

 

화상

 

탕후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고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사 먹기보다 설탕 대체제(천연당)를 이용해 직접 탕후루를 만드는 부모들이 많아졌는데 당도를 체크하다 손가락을 데이는 경우도 많아졌다.

 

탕후루의 인기로 인해 설탕물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평소보다 7~8배 늘었다. 탕후루의 주재료인 설탕의 녹는점이 185ºC로 매우 높고 점성이 있기 때문에 설탕물에 화상을 입을 경우 피부에 들러붙어 다른 액체류보다 더 크게 다칠 수 있다.

 

▶ 화상의 증상

 

화상 단계

 

화상은 국소 손상의 깊이에 따라 1~4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1도 화상 : 화상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국소 열감과 동통을 수반한다. 물집은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낫는다.

 

2도 화상 : 화상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물집(수포)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손상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부 2도 화상으로 나눈다.

- 표재성 2도 화상 : 진피의 일부만 손상된 상태로 상피 재생이 일어나면서 2주 정도면 회복된다.

- 심부 2도 화상 : 진피층의 대부분이 손상된 상태로 감염이 없을 경우에는 2~4주 후에 회복되며 흉터가 남는다.

 

3도 화상 : 화상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로 피부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피부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4도 화상 : 화상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및 뼈 조직이 손상된 상태다.

 


 

화상의 초기 조치

 

화상 응급처치

 

1. 화상 부위에 열이 남아있지 않도록 수돗물 등 흐르는 물에 환부를 20분 이상 식힌다.

 

2. 상처 부위에 항생제 성분이 있는 연고를 바른다.

 

3.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스펀지 타입의 반창고를 붙여 외부 자극을 보호한다.

 

4. 설탕물이 식으면서 굳으면 피부에 달라붙는데 억지로 제거하려다 피부까지 뜯길 수 있으니 젖은 수건으로 감싼다.

 

5.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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