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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환자 급증 예방 방법 바로 알고 예방하자

금빛K 2023. 12.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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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동정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추세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유아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키즈카페 등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해 보인다.

 

오늘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질환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1. 노로바이러스 개요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노로바이러스는 제 4급 감염병에 속하며 질병코드는 ICD-10 A08.5이다.


2. 병원체

Caliciviridae 속에 속하는 리본형의 RNA바이러스로 20~32nm의 크기, 소장 미세융모 손상으로 인한 흡수장애로 증상 발현된다.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황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3. 병원소와 전파 경로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별견될 수 있다.

 

보통 오염된 음식과 함께 몸 안으로 들어와서 위와 장 점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성인들의 경우 대부분 겨울철 생굴을 먹고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외 어패류난 샐러드, 샌드위치, 냉동 건조 과일 등도 주요 원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4. 증상 및 잠복기

 

증상

 

사람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10~50시간(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주요 임상적 증상인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1~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48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게서는 설사가 흔한 증상이다.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물처럼 묽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탈수가 올 수 있다.


5. 예방 방법

 

예방 방법

 

 

[ 일상생활 시 ]

 

1. 올바른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2.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고 껍질은 깍거나 벗겨 먹는다.

3.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85˚C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

4. 끓인 물 마시기

5.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채소, 고기, 생선 용으로 구분하여 사용)

 

[ 환자 발생 시]

 

1. 환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 제한을 권고함

2.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권고함

3.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4.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 가정용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1: 물 50)으로 염소 소독

-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 (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굼

5. 올바른 손씻기로 개인 위생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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