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고르는 방법

금빛K 2023. 10.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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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차츰 줄어들고 실내 운동조차 하지 않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변비인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변활동은 장이 건강해야 원활히 활동하는데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으로 장 기능이 저하되어 변비 증상이 나타나며 유산균 제품을 많이 찾는다.

 

내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로바이오틱스 

 

썸네일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포함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미생물을 총칭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의 장에 존재하며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따라서 장 문제로 변비가 생기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도움이 된다.

 


▣ 장 건강의 중요성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은, 바람직한 장내 세균총(세균의 집단)이 자리 잡아야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 분포는 유익균 25%, 유해균 15% 그리고 중간균이 60% 비율로 구성돼 있다.

 

정상 세균총의 세균 분포 균형이 깨지면 장의 기능을 제대로 못할 뿐만 아니라 설사와 면역능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장 건강이 중요하며 특히 장 속의 유해균은 독성물질을 일으켜 장 점막을 얇게 만드는데 독성물질은 얇아진 장 점막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만성염증을 일으키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 내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고르는 방법 

 

프로바이오틱스

 

1. 프로바이오틱스 종류

식약처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반드시 생균이어야 하며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가 있어야 하고 독성이 없으며 비병원성 이어야 한다.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총 19종이며 모두 유산균에 해당한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프로바이틱스 균주 몇가지를 살펴본다.

 

[ 락토바실러스 ] 11종

락토바실러스는 당류를 발효해 에너지를 얻는 균이며 주로 소장에서 활동한다. 자연적으로 항균 물질을 생성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은 나이가 들면서 크게 줄어드는 균종이다.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늄

 

[ 비피더스(비피도박테리움) ] 4종

비피더스는 대장에서 서식하면서 대장균 등의 유해균을 배출시키고 배변활동을 돕는 특징이 있으며 모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2. 프로바이오틱스 수

 

프로바이오틱스 수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고 무조건 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섭취한 유산균이 살아서 위와 쓸개를 거쳐 장까지 도달해 장에 정착을 해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신체 내부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그냥 대변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그래서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 최대 100억 마리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실제로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능성분 함량은 생균 1억 CFU/g 함유해야 하며 1일 권장 섭취량은 1억 ~ 100억 CFU/g이다.

 


 

3. 분말 또는 캡슐

분말은 캡슐 없이도 유산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살아서 도달하도록 코팅 기술을 적용한 형태다. 유산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코팅 기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장에서 녹는 캡슐을 사용해 유산균을 장까지 전달했다. 두 제형은 제품의 효과나 기능상에는 큰 차이가 없고 본인의 기호에 따라 분말형과 캡슐형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캡슐은 화학부형제인 히드록시 프로필 메틸셀룰로스(HPMC)나 합성착색료인 이산화 티타늄 등을 사용했을 수도 있으니 부형제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4. 프리바이오틱스 유무

 

신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비슷한 단어라 많이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다. 간략하게 정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며 프리바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다.

 

장은 자체적으로 프로바이틱스를 생성하지만 생성량이 적을 경우 먹이가 되는 프리바오틱스가 필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로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이동해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유해균까지 감소시킨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주 성분은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자일리톨올리고당 3종이며 프로, 프리 함께 들어간 제품을 신바이오틱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 주의 사항

아무리 몸에 좋아도 유산균도 균이기 때문에 정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은 산에 약해 최대한 산에 지장을 덜 받을 수 있는 공복에 먹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생존해 도달하게 하기 위해서는 위산이 중화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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