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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면 시간을 취하고 당뇨 합병증 예방하자!!

금빛K 2023. 10.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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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 되면 쉽사리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더라도 중간에 자꾸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 이런 불면증은 충분히 잘 기회와 시간이 있는데도 잠들기 힘들거나 자꾸 깨거나 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때 말한다.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적정 수면을 취하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겠다.

 

▣ 적정 수면 시간

 

1. 성인의 수면시간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건강한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통상적으로 7~8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4~5시간만 자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분들은 본인 기준의 4~5시간으로 말할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일부 의견은 혈관질환 위험 측면에서 보면 5~7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혈관질환 발병률이 낮다고 한다. 따라서 무난한 수면량은 7시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는 평균 5시간 수면한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나이가 들수록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간에 깨는 경우도 많다. 5시간만 잔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피곤함이 남아있어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꼭 낮잠(20~30분)은 잔다.

 

나처럼 평일 적은 수면 시간을 취하는 분들은 대게 주말에 몰아서 잘 것이다. 그러나 수면 리듬이 깨질 정도로 과도한 수면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개운한 감을 느끼는 적정 수면시간

 

적정 수면시간

 

공교롭게도 충분히 많은 잠(평균 7시간)을 잘 수 없다면 수면주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게 자더라도 비교적 더 개운하게 깰 수 있다.

 

우리의 수면은 5가지 단계로 수면주기가 반복된다고 한다.

 

˙ 수면 1단계 : 잠이 들기 시작할 때의 경계 상태. 근육 활동 감소, 뇌파 패턴이 변화 노

˙ 수면 2단계 : 대부분의 수면 시간을 차지하는 단계. 짧은 빈도의 뇌파 활동, 눈동자 움직임이 줄어듦

˙ 수면 3단계 : 깊은 수면 단계. 뇌파가 더욱 느리고 큰 빈도로 변화, 몸의 활력 회복 및 면역 기능 강화

˙ 수면 4단계 : 더욱 깊어진 수면 단계, 몸의 가장 큰 회복을 이룬다.

˙ 램 수면 단계 : 꿈을 꾸는 단계. 뇌파 패턴이 깨어 있는 상태와 유사

 

수면 단계 간의 이동 및 수면 주기의 반복이 이루어진다. 수면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수면 1단계 ~ 램 수면 단계 반복한다.

 


 

3. 적정 수면시간 계산

 

렘수면

 

수면시간을 계산하는 램수면 시간 기상법은 뇌가 각성과 같은 상태일 때 기상하는 방법으로 좀 더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램 수면 주기는 9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이용하여 수면 시작 시간부터 목표 기상 시간까지 몇 개의 수면 주기가 있는지 파악하고 적정 수면시간을 계산한다.

 

예를 들어 7시에 기상 목표를 두고 취침을 한다면,

90분 * 5회 = 450분 / 60분 = 7시간 30분 전인 11시 30분에 취침하면 된다.

 

적정 수면시간 계산으로 나의 수면 패턴을 확인해 봤다. 수면 주기는 딱 4회이다. 그러나 더 개운하게 일어나고 그러는 건 없다. 매일 일어날 때 피곤해하는 건 똑같다. 

 

 


 

▣ 적정 수면과 당뇨 

 

1. 자율신경계 불균형

 

자율신경계

 

수면 시간은 혈당에 영향을 미친다. 적정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 동안 자율신경계가 호흡, 혈압, 체온을 조절하는데 충분히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자면 이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에도 문제가 생겨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어느 한 연구에서 당뇨 환자를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7시간 수면그룹을 기준으로 8시간 수면 그룹은 10%, 9~10시간 수면 그룹은 37%, 10시간 이상 수면 그룹은 82% 사망률이 더 높았다고 한다.

 


 

2. 당뇨 합병증

 

당뇨 환자의 경우 수면 부족은 당뇨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중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당뇨합병증 예방에 기여한다.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남성 당뇨병 환자들은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환자들에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 높았다.

 


 

3. 혈당 정상 유지

 

잠을 푹 잘 자야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숙면을 취함으로써 뇌파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민감도를 증진시키는 쪽으로 변해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비렘수면 3~4단계에 해당하는 서파 수면을 취하면 체내 당과 지방을 사용해 몸의 피로를 해소해 혈당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에서 제안하는 수면 지침에는 성인은 하루 7~9시간 잠을 자도록 권한다.

 

자는 동안에 숙면을 위해서 조명을 끄거나 어둡게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밝은 빛을 쬐고,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부터는 금식하고, 침실을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당뇨를 예방하는’ 수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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