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파 가정용 에코 PTC 전기 온풍기 내돈내산 후기

이전에 살던 아파트가 구축 아파트라 겨울철에 베란다 동파가 심해 역류 현상도 여러 번 겪다 보니 동파 방지를 위해 클래파 가정용 에코 PTC 전기 온풍기를 3년 전에 구입했었다. 물론 구입 및 사용 후 동파는 없었다. 현재는 신축 아파트라 아직 겨울철 동파는 없으나 자녀 방이 다른 방들에 비해 외풍이 심해 사용 중이다. 3년 동안 사용한 후기다.

 

▣ 클래파 가정용 PTC 온풍기 ▣

 

 

1. PTC 소재

항공기에 사용되는 PTC 소재의 프리미엄 온풍기

 

º 불꽃이 없는 PTC 온풍기 : 불꽃이 없어 안전하며 사용이 편리하다.

- 불꽃이 없어 안전하다. 내가 아이방에 시간 예약 설정 해놓은 것 보면 맞다.

 

º 산소를 태우지 않는 무공해 친환경 제품 :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실내 공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실내 공기를 측정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어 알 수 없지만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가 따뜻하다.

 

º 10초 이내에 온풍 발생 : 초기 예열 없이 빠른 온풍 발생으로 난방 효과 UP.

- 전원 On 시키면 예열 없이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2. ECO 기능

이 제품에는 ECO 기능이 있다. 그렇다고 에너지 효율 1등급 ~ 5등급 이런 건 아니다.

단지 내가 설정한 온도보다 현재 주변 온도가 높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내가 설정한 온도보다 현재 주변 온도가 낮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기능이다. 한마디로 자동 On / Off 기능이다.

 

3. 터치식 버튼

 

 

터치 방식으로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다만 터치할 때마다 터치음 소리가 나서 자녀가 자고 있을 때는 깰까 봐 터치하지 않는다. 찾아보진 않았으나 터치음량 조절 기능이 있었음 더 좋았을 것이다.

 

4. 리모컨 사용

기본 터치식으로 버튼 작동이 가능하며 먼 거리에서 작동 시에는 간편하게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리모컨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전원을 터치로 On 해야 하며 그 이후에 리모컨 사용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들이나 오작동 방지를 위해 리모컨으로 On 기능을 되지 않게 제작해서 그렇다. 그런데 이사 후 리모컨이 보이지 않아 불편함이 많다.

 

5. 타이머

선풍기처럼 타이머 기능이 있다. 작동 시 소음이 적어 조용한 실내에서나 취침 시 방해를 받지 않을 정도다. 타이머 설정은 최대 8시간까지 가능하며 타이머 버튼을 한번 터치 시 1시간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6. 동작 감지 센서

동작 감지 센서가 달려 있어 감지센서 작동 시 반경 안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림음과 함께 기기가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이라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물론 반경 안에 움직임이 2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센서는 자동으로 꺼진다.

 

7. 4가지 모드

모드는 약, 강, 자동, 송풍 모드 4가지이며 자동모드에서만 온도를 24 ~ 30도까지 설정 가능하다. 송풍 모드는 말 그대로 배출구에서 바람이 나와 공기를 순환시켜 준다. 자녀방에서 사용 시 항상 약 모드를 사용한다.

 

8. 먼지 필터

제품 뒷면에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머리카락, 먼지, 이물질 등을 걸러준다. 먼지 필터는 진공청소기로 청소가 가능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딱 한번 필터 청소했는데 언제 시간 날 때 한번 더 해야겠다.

 

9. 안전장치

기기가 넘어지거나 과열되면 자동으로 Off (전원 차단)되는 기능이 있어 더욱 안심이다. 이전 아파트 베란다(구형에 평수가 적어 좁다)에서 사용할 때 건드려서 넘어 트린적이 있는데 바로 꺼지는 걸 보고 신기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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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파 가정용 PTC 온풍기 단점 ▣

 

대부분의 온풍기가 그렇듯 이 제품 또한 에너지 효율, 즉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 빼면 다 좋은데 말이다.

 

에너지 등급이 최저소비효율 만족제품 이렇게만 표기되어 있어 소비 전력으로 전기를 얼마나 쓰나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 소비 전력 ]

 

해당 기기의 소비전력은 1800W 다. 만약 해당 기기를 1시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전력량은 1H x 1800W = 1800Wh가 된다. 하지만 전기요금은 일반적으로 kWh 단위로 계산되기 때문에 전력량을 1000으로 나눠야 한다. 그럼 전력량은 1800Wh / 1000 = 1.8kWh가 된다.

 

참고로 일반 가정의 평균 사용 전력량은 300kWh 전후다. (물론 무더운 여름은 제외)

 

그리고 대략 적인 전기요금은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 단가의 평균 15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1.8kWh x 150원 = 270원 이다. 1시간 사용 시 270원의 전기 요금이 나가는 셈이다.

만약 1시간이 아닌 하루 5시간 사용한다면 270 x 5시간 = 1,350원이며

한달 동안 사용한다면 1350 x 30일 = 40,500원의 전기 요금이 나간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너무 장시간 사용은 자제하길 바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를 뽑아 놓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