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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 크기는 작아도 영양은 최고인 대추의 효능

금빛K 2023. 1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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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결혼예식 후 폐백을 치루는데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면 어른들은 대추를 던지며 부귀다남(식구가 많은 집이 부자다, 즉 아들 딸 많이 낳아라)하라고 당부한다. 이렇듯 대추는 관혼상제에 필수적인 음식이며 많은 영양과 효능이 있다. 오늘은 크기는 작아도 영양은 최고인 대추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 대추

 

대추
집에서 글 쓰면서 먹는 대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추는 크게 일반대추와 왕대추로 구분하며 일반대추의 품종은 여러 품종이 있으나 복조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은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고 왕대추는 천황과 황실 품종이 대표적이다.

 

대추는 10월이되면 충분히 익은 후 수확하며 생과는 말린 대추보다 10여 일 정도 늦게 충분히 더 익혀서 수확한다.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 대추 효능 

 

대추의 효능

 

1. 노화 방지 및 면역력 증진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며 독성 물질과 발암 물질 또한 제거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비타민C, 식이섬유, 무기질 등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을 증진 시킨다.


2. 항암 효과 및 콜레스테롤 저하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폴리보노이드 성분은 암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며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발암 성분을 제거하며 해독작용을 돕는다.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식이섬유 또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으며 플라보놀류인 퀘르세틴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성 물질인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 항염증, 심혈관 건강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3. 뇌졸증 예방

대추의 비타민P는 모세혈관 수축 작용으로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녔으며 루틴과 플라본, 플라본 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어 약리 효과가 높다. 루틴은 뇌출혈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플라본은 항산화·항염·심혈관 건강 등에 효과적이다.

 

폐백

 


4. 혈관질환 예방

대추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아글리콘은 사포제닌을 뜻하며 사포닌의 종류는 약 40종이지만 대추의 사포닌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칼륨은 혈관에 쌓이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5. 불면증 해소

대추차에는 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긴장과 흥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편안히 잠들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또한 대추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숙면을 돕고 심신 안정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다.


6. 기타 효능

대추의 사포닌은 비염을 예방해 준다. 대추에 포함된 베를린산 성분은 소염작용을 해 관절염, 피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대추의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게 만든다. 

 

대추의 단맛을 내는 성분인 갈락토스는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또한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수족냉증이나 감기를 예방하며 위장기능을 강화시켜 소화력을 좋게 한다.

 


 

▣ 대추 관리 

 

1. 대추 보관 법

 

대추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건조된 대추라도 자체 수분이 있어 밀봉과 낮은 온도가 중요하다. 생대추는 냉장 보관 시 습기를 빨아들여 딱딱해질 수 있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냉동 보관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씨를 제거하고 필요한 만큼 나눠서 비닐 등에 밀봉한다. 해동한 대추를 다시 얼리는 것은 변질될 우려가 있어 피하는게 좋다.


2. 대추차 황금 비율

 

대추차

 

대추를 손쉽게 섭취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대추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 말린 대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물 1리터에 30~40알 분량을 넣는다.

˙ 물의 양이 3분의 2로 줄어들 때까지 약불에 끓인다.

˙ 물이 끓으면 씨와 껍질은 골라낸다.

˙ 과육만 남긴 뒤 줄어든 만큼 물을 다시 넣고 한번 더 끓인다.

˙ 1~2시간 지나 색깔이 진하게 되면 충분히 식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 먹을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

˙ 대추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끓일 때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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