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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통증 부위 별 통증 원인 증상 관리 법

금빛K 2023. 1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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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과 연골의 주변에 다양한 염증매개물질이 생긴다. 해당 물질이 많아질수록 염증이 커지고 관절염에 이른다. 관절 통증은 관절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통증 부위들을 알아보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부위 별 관절 통증

 

관절 통증

 

관절 통증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통증 부위들은 다음과 같다.

 

1. 턱 관절 통증

음식 섭취 시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하품을 할 때 소리가 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진료 인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턱관절은 입을 벌렸다 닫을 때 양쪽 귀 앞쪽을 만졌을 때 움직임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입 벌리기, 씹기, 말하기 등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운동 기능을 담당한다. 통증은 주로 턱 인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한다.

 

음식물을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이나 한 팔로 턱을 괴는 습관, 이를 세게 무는 습관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했을 때 나타난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장애, 외부 충격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턱을 벌렸다 다물 때 소리가 나거나 작은 통증이 느껴지지만 그냥 방치하면 개구장애나 이명, 난청, 심한 편두통 등을 느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서 예방하자.

 


 

2. 어깨 관절 통증

어깨 통증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이다. 통증이 나타나기 전부터 신체의 노화로 인해 어깨가 서서히 약해져 50대가 넘으면 유한히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어깨는 견갑골, 쇄골, 팔 뼈와 근육 등을 지탱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팔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이 굳어 움직임을 제약한다. 한번 걸린 분들은 그 불편함을 알 것이다.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쪼그라들고 들어붙은 상태로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움직이기 힘들다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이 심하게 굳게 된다. 석회성 건염은 힘줄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어깨 힘줄 세포가 손상된 부분에 칼슘이 뭉쳐 돌처럼 굳는 것이다.

 


 

3. 손가락 관절 통증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가락 관절 통증의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은 터널 같은 막인 활찰에 둘러싸여 있다.

 

활차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힘줄이 겉돌지 않게 안정적으로 잡아주는데 손가락 관절 통증인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이곳에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지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해당 질환은 직업 특성상 힘을 주어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전업주부와 같이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는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초보 골퍼들의 잘못된 스윙습관 문제가 유병률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4. 허리 관절 통증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척추와 그 주변의 관절, 근육, 인대, 신경 뿌리 등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인 허리 통증 유형은 국소, 방사, 연관 통증이 있다.

 

국소 통증은 허리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지속적이고 욱신욱신 쑤시고 간헐적이며 날카로울 수 있다. 또한 직접적인 손상이 원인이면 급성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방사 통증은 허리로부터 다리까지 방사되는 통증이며 대부분 날카롭고 격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다리 측면이나 뒤쪽에만 있으며 발까지 전체적으로 또는 무릎까지만 방사될 수 있다.

 

연관 통증은 통증의 실제 원인과 다른 위치에서 느껴지며 내부 장기로부터 허리로의 연관 통증은 심부에 위치하여 욱신욱신 쑤시는 경향이 있으며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어렵다.

 


 

5. 고관절 통증

 

고관절 통증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잇는 관절로 인체 관절 중 어깨에 이어 두 번째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이다. 그래서 나쁜 자세나 무리한 동작들이 통증을 유발한다. 고관절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염증이 생기는 고관절염과 뼈가 괴사 되는 대토 골도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고관절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성 고관절염과 오래 써서 연골이 마모되고 통증을 야기하는 퇴행성 고관절염이 대표적이다. 감염성은 질병 진행 정도가 빠르고 퇴행성은 서서히 진행되는 차이가 있다.

 

고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어 물이 차거나 활액막이 두꺼워져 더 진행되면 골 손상 등이 나타나 통증을 유발한다.

 


 

6. 무릎 관절 통증

걷거나 뛰고 서는 것 등 우리가 활동이라고 부르는 운동들은 모두 무릎 관절이 관여한다. 건강할 때는 무릎 관절의 소중함을 모르지만 막상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긴다.

 

무릎 관절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약해져 무릎뼈까지 부딪혀 관절에 변형이 오는 것이다. 심하면 무릎 관절에 물이 차서 붓기도 한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해 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도 한다.

 

무릎 관절 통증은 류머티즘 관절염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며 방치하면 연골이나 뼈가 파괴되어 기능이 손상되거나 관절이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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